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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교육·리뷰

슬럼프 극복: 포기 직전 팀원 살리는 3가지 비법

by 나이크 (injoys.com)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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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극복과 딥 이론으로 팀원 동기부여하는 법

 

직장인 슬럼프는 누구나 겪지만, 포기 직전의 팀원이 있다면 리더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세스 고딘의 '딥(Dip)' 개념처럼 성장통을 겪는 팀원을 위해 팀장이 활용할 수 있는 슬럼프 극복 동기부여 코칭 3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1. 딥(Dip)이란 무엇인가?
  2. 딥에 빠진 팀원을 돕는 3가지 방법
    • 현재 상태 진단: 지금은 딥 단계입니다
    • 과거 성과 상기: 이미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 작은 목표로 리듬 만들기: 결과에 흔들리지 않기
  3. FAQ
  4. 결론

지금 멈추면, 진짜 끝난다! 줄곧 잘해오던 팀원이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져 예전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자신감도 열정도 예전 같지 않고, 스스로 "내가 이 일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기도 하죠. 리더로서는 갑작스런 변화에 걱정이 앞서며, 혹시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긴 건지 고민하게 됩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요즘 제가 이 일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사실 요새 일이 마음처럼 잘 안 돼요."

 

위와 같은 말을 하던 팀원이 있다면, 어쩌면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인 ‘딥(Dip)’에 빠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딥이란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Seth Godin)이 정의한 개념으로, 시작과 성공 사이에 놓인 지루하고 어려운 일시적 침체기를 뜻하지요. 처음 일에 뛰어들 때의 열정은 사라졌지만 아직 성과의 열매를 보지 못한 상태, 심리적으로 가장 흔들리기 쉬운 구간입니다.

 

딥(Dip)이란 무엇인가?

딥은 역설적으로 성장을 바로 앞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 힘든 고비만 넘기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학창 시절 수만 개의 영어 단어를 외우느라 힘들었지만 그 끝에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던 적이 있지 않나요? 또 골프 스윙을 수천 번 반복 연습한 끝에 실력이 느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겁니다. 이처럼 인생에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거의 모든 일에는 크고 작은 딥이라는 과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렵고 치열할수록, 이를 이겨낸 경험은 나만의 탁월한 경쟁력이 되어 돌아옵니다. 결국 딥은 버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성장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누구나 딥 구간에서 쉽게 낙담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왜 이렇지?” 하며 좌절하거나 “나는 결국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멈춰 버리기 쉽죠. 특히 직장인 슬럼프에서는 이러한 유혹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팀원이 스스로 딥을 극복할 때까지 그저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마냥 두고 보기만 한다면 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습니다. 팀원이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전히 포기해 버릴 위험도 있어요.

 

딥에 빠진 팀원을 돕는 3가지 방법

딥에 빠진 팀원이 있다면, 리더인 팀장은 그들이 다시 동기부여를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성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 시기에는 숫자보다 심리적인 지원과 리더십 코칭이 더 필요합니다. 팀원의 내면에 잠깐 꺼져버린 열정의 불씨를 다시 지펴 주는 것이죠. 어떻게 하냐고요? 지금부터 소개할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현재 상태 진단: 지금은 딥 단계입니다

리더는 먼저 슬럼프에 빠진 팀원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짚어주어야 합니다. 당사자는 막연하게 자기 상태를 "슬럼프인 것 같다" 정도로 느끼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때 그냥 막연히 "힘내라"라고 하는 대신, "지금은 성공을 앞둔 딥 단계에 와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세요. "멈춘 게 아니라, 성장 직전의 구간에 들어선 거예요." 이렇게 현재 위치를 진단해주면 팀원은 자신의 침체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정체가 아니라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알게 되면, 슬럼프 극복을 위한 마음가짐부터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과거 성과 상기: 이미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슬럼프에 빠진 팀원일수록 자신이 멈춰 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리더는 그동안 팀원이 이뤄낸 성과와 성장 과정을 짚어주어야 합니다. “벌써 예전에 비해 이만큼 성장했어요. 기억나나요?” 과거와 비교하여 얼마나 발전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상기시켜 주세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보다 향상된 스킬이나 이전에 달성했던 성공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거죠. 이를 통해 팀원은 앞으로 가고 있다는 감각을 되찾게 됩니다. 눈앞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분명히 예전보다 나아진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슬럼프에서 오는 불안감이 줄어듭니다. 자신이 정체된 게 아니라 성장해왔다는 확신은 다시 도전할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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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표로 리듬 만들기: 결과에 흔들리지 않기

딥 구간에서는 큰 목표나 부담감 때문에 지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원에게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지나치면 에너지가 소진되어 성과는 오히려 떨어지죠. 따라서 리더는 한꺼번에 성과를 내려는 욕심보다는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짜리 프로젝트라면 주간 목표, 일간 목표처럼 세분화하는 식입니다. 조그만 성취를 반복하며 성과의 리듬을 타기 시작하면 심리적인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당장 큰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작은 성공을 맛보며 점점 페이스를 찾게 되면 결국 더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한 전진의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리더는 팀원이 그런 환경을 만들도록 도와주세요.

 

FAQ

Q: 슬럼프에 빠지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슬럼프에 빠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보통 초기의 열정이 사라지고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의욕이 꺾이기 쉽죠. 또한 업무의 반복으로 인한 권태감, 지나친 업무량으로 인한 번아웃, 혹은 목표 부재 등도 슬럼프(성장통)를 부르는 흔한 요인입니다.

Q: 슬럼프를 빨리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슬럼프를 빠르게 극복하려면 우선 지금 겪는 침체가 일시적인 성장통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작더라도 달성 가능한 단기 목표부터 하나씩 실행해보세요. 작은 성공을 쌓으면 자신감이 생겨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 방식을 바꾸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성장통'이란 무엇인가요?
A: 성장통은 말 그대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통증입니다. 육체적 성장통이 아이가 크는 과정에서 일시적 아픔을 동반하는 것처럼, 정신적·커리어적 성장통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슬럼프를 의미합니다. 세스 고딘이 말한 **딥(Dip)**이 성장통의 한 예인데, 이를 버티고 나면 더 큰 성장과 성공이 찾아오기 때문에 슬럼프는 성장의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팀장이 슬럼프에 빠진 팀원을 도울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팀원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질책이나 과도한 간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해 보려다 결과가 안 따라줘서 힘든 상태이므로, 공감과 격려의 리더십을 보여주세요. 예를 들어 성과 미달을 바로 지적하기보다는 함께 원인을 고민하고 작은 목표부터 다시 세우도록 돕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팀원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도록 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신뢰하고 기다려주는 자세입니다.

 

결론

슬럼프 극복을 위해 팀장이 슬럼프에 빠진 팀원을 끌어주는 모습. 슬럼프에 빠진 팀원에게 지금 힘든 시간은 멈춘 게 아니라 새롭게 태어나는 중임을 일깨워주세요. 딥을 견디고 넘어서면 누구나 한층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포기 직전에서 슬럼프를 극복한 경험은 앞으로 나아갈 강력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여러분은 슬럼프를 겪었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느낀 점이나 조언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더 많은 리더십 이야기와 팀장 노하우가 궁금하시다면 구독과 뉴스레터 신청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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